고양시,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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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17 16:50 조회4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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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11.16.(수)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지구 온난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지난 7∼9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해 시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 특별 초청된 이 시장은 이클레이 동아시아 본부 세션 등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를 높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을 비롯한 총회 간부, 각국 대표 등과 연쇄 접촉해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2028년 COP33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확실하게 준비하겠다"며 "고양에서 COP33을 개최하려는 우리의 여정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시의회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결의안을 2020년 채택한 이래 시의 관련 노력을 지원해왔다.
시는 킨텍스 회의장 보유와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탄소중립 정책의 성실한 이행 등을 상대적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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