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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6억5천만t 확정…코로나19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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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26 15:48 조회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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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10.25.(화)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재작년 한국이 배출한 온실가스양이 약 6억5천만t(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0년 국가온실가스배출량을 6억5천622만t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6월 발표한 잠정치보다 1.2% 많은 수치다.

2020년 배출량은 코로나19에 2019년(7억137만t)보다 6.4% 줄어, 정점이었던 2018년(7억2천860만t)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1년에는 배출량이 6억7천960만t(잠정)으로 다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작년 전체 배출량의 86.8%(5억6천992만t)를 차지한 에너지 분야 감소 폭이 6.8%(4천165만t)로 상대적으로 컸다.

이는 전력수요 감소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으로 석탄화력발전을 중심으로 발전량이 줄어 발전·열생산 부문 배출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악화로 제조·건설업, 도로수송, 가정·상업·공공 부문 배출량이 일제히 감소한 점도 영향을 줬다.

산업공정 분야 배출량도 4천853만t(전체의 7%)으로 전년보다 7% 감소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요가 줄어든 점과 오존층파괴물질(Ozone Depleting Substances, ODS) 대체물질 사용으로 불소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농업과 폐기물 분야 배출량은 각각 2천105만t(전체의 3.2%)과 1천673만t(2.5%)으로 전년보다 0.4%와 1.3%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10억원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357t으로 전년(378t)보다 5.7% 감소했고 국민 1명당 배출량은 12.7t으로 전년(13.6t)에 견줘 6.5%가 줄었다.

재작년 온실가스배출량 가운데 91.4%는 이산화탄소였다. 폐기물을 매립했을 때나 농축산업에서 많이 나오는 메탄이 4.1%로 이산화탄소 뒤를 이었고 다음으론 아산화질소(2.1%), 수소불화탄소(1%), 육불화황(0.8%), 과불화탄소(0.5%) 순이었다. 이 물질들은 교토의정서가 규제대상으로 규정한 6대 온실가스다.

한편 산림지나 초지가 흡수한 온실가스양과 농경지 등에서 배출된 양을 상계하면 3천790만t이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한 재작년 국가온실가스 순 배출량은 6억1천830만t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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