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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예정보다 2주 미리 천연가스 비축량 목표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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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17 13:14 조회3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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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10.14.(금)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확보에 안간힘을 쏟는 독일이 예정보다 2주 앞서 천연가스 비축량 목표를 달성했다고 독일 경제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천연가스 저장량이 저장용량의 95%를 넘어섰다고 확인했다.

앞서 유럽 천연가스 공급업계 단체인 GIE도 독일 천연가스 저장량이 이날 9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대응해 천연가스 저장량을 11월 1일까지 95%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독일 정부가 겨울철을 대비한 천연가스 저장량 목표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에너지 부족으로 배급제를 실시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줄었다.

다만 겨울 날씨가 얼마나 추울지, 기업·가계가 에너지 소비를 얼마나 줄일지 등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반면 미국은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용 등유 비축량이 약 40년 만의 최소 수준으로 줄어 1997년 이후 난방 비용이 가장 비싼 겨울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등유 재고는 26일 치에 그쳐 같은 시기 기준으로 1982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이에 따라 뉴욕상업거래소의 디젤 현물 가격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선물 가격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는 석유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매우 낮아 공급업자들이 석유를 저장하기보다는 생산 즉시 판매하는 것이 이익이 되는 시장 상황(백워데이션)이 계속되면서 연료 재고가 당분간은 늘어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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