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파도 이용해 전기생산 가능할까…경북도, 연구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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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27 12:37 조회4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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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9.27.(화)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7일 동부청사에서 '동해안 파력발전' 기획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도는 연안,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파력발전 장치 설치와 관련한 입지 여건을 조사·분석하고 향후 파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보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했다.
파력발전은 파도 움직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해양에너지로 태양광, 풍력보다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작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영국 등 유럽연합 일부 국가만 기술을 확보한 상황으로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제주도(추자도)에 파력발전 실증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 울릉 태하포구·현포항·남양항, 포항 영일만항이 파력발전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동해안 파력발전 실증시험을 통해 경제성이 입증되면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내 파력발전 기술은 실증단계이며 경북 동해안은 파랑 조건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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