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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 미국 가스복합발전 상업운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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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30 13:27 조회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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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6.30.(목)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9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 카스 카운티에 건설한 '나일스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일스 가스 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에 1천85㎿급 가스 복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북미 13개 주 권역, 6천50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180GW 용량의 전력시장)을 통해 미시간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약 100만 가구에 공급된다.

10억5천만 달러가 투자된 이번 사업에는 DL에너지, Indeck Energy(현지 발전사업 개발사)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남부발전 측은 나일스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가 향후 35년간 매년 5억 달러가량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국내 최대 LNG 복합발전(설비용량 5천61㎿) 사업자로서 복합발전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인 DL에너지와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38개월 건설 기간에 코로나19로 인한 공기 지연, 기자재 수급난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특히 철저한 사업공정 관리로 상업 운전 개시를 이끌어 민·관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의 성공 사례가 됐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건설에 사용되는 열교환기, 철골 구조물 등 2천400만달러 규모 국산 기자재를 의무구매 품목으로 지정, 국내 기자재 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또 금융계약 체결 시 NH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금융사를 사업금융(PF) 주간사로 참여시킴으로써 한국 자본이 해외 인프라 투자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트는 데 일조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발전공기업이 국내 민간기업·금융사와 손을 잡고 선진 전력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남부발전이 가진 복합발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미국 전력시장에 참가해 대한민국 해외 에너지 영토를 확장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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