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에너지 다소비업체 많은 곳 경기…사용량 최대는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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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8 13:11 조회4,4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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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에너지 다소비업체 많은 곳 경기…사용량 최대는 전남
지 다소비업체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지역은 경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개한 '2015년도 에너지사용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연간 2천 TOE(석유환산톤, 원유 1t이 가진 열량)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업체는 4천393개로 이 가운데 21.4%인 940개 업체가 경기에 자리를 잡았다.
서울 지역 업체의 수가 581개(13.2%)로 뒤를 이었고 경남(358개, 8.1%), 경북(357개, 8.1%)에도 다소비업체가 많이 분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업체들이 실제로 사용한 에너지양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남의 비중이 24.4%로 가장 높았다. 전남에 광양제철소 같은 초대형 에너지소비업체를 비롯해 금속·화공 기업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에너지소비의 16.9%를 차지한 충남이 2위였고 경기는 13.5%로 3위에 올랐다.
에너지다소비업체의 사용량(발전 부문 제외)은 총 9천572만 TOE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증가 폭이 이처럼 큰 것은 올해부터 수송 부문을 신규 대상으로 포함했기 때문이다.
산업 부문 에너지사용량은 8천999만 TOE로 전년보다 3.0% 늘었고 건물 부문은 249만 TOE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2016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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