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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에너지 신산업 전쟁] 2020년 1조弗 시장...진입장벽 낮추고 민간 투자 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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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8 11:19 조회4,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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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에너지 신산업 전쟁] 2020년 1조弗 시장...진입장벽 낮추고 민간 투자 끌어내야

 

<2> 신재생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꿔라

"신재생에너지가 살길" 신흥국도 투자 확대

정부 2035년 신재생 공급 11% 목표라지만

풍력발전 등 환경파괴 우려·민원에 사업난항

묶인 전기요금 풀고 규제 전봇대 뿌리뽑아야

 

지난해 12월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정’은 전 세계에 ‘에너지 빅뱅’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온실가스 감축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각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지상 최대 과제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백서’에 따르면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오는 2020년 1조달러(약 1,1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중요한 것은 화석연료 부존량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로 반드시 전환해야만 한다는 것”이라며 “지금이 신재생에너지 투자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수준은 걸음마 단계다.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활성화하려면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에너지의 97%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정부가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기업은 활발하게 사업에 나서는 ‘2인3각’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재생에너지가 살길” 신흥국의 빨라진 발걸음=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이미 글로벌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전쟁터로 변모한 지 오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규모는 3,289억달러로 전년 대비 4%가량 증가했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글로벌전략실장은 “지난해 말 파리협정 등 에너지 정책의 환경변화가 재생에너지 투자를 촉진하고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며 “저유가로 일부 에너지 수입국들이 재정 흑자를 기록하면서 예산을 풍력단지 건설, 전력송전선 구축 등에 투입하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목할 점은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의 투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다. 중국의 투자규모는 전 세계 투자금액의 3분의1인 1,105억달러에 이른다. 통상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모습이다.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전폭적인 관심을 등에 업고 2022년까지 태양광·풍력 등 총 175GW의 발전설비를 설치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내놓았다. 전력 인프라가 매우 낙후된 아프리카 국가들도 2030년까지 300GW 청정에너지를 설치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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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이종혁 기자 2016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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