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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해운대 이어 울산서도 ‘가스 냄새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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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5 09:35 조회4,8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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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해운대 이어 울산서도 ‘가스 냄새 미스터리’

 

부산 해운대에 이어 울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발생해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울산 해역에서 규모 5.0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맞물려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 등이 밀집한 부산과 울산 지역에는 ‘가스 누출=대지진의 전조(前兆)’라는 괴담마저 나돌고 있다. 부산·울산시와 소방당국 등이 조사에 나섰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4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2분부터 오후 3시37분까지 1시간여 동안 “화학가스 냄새가 난다” “악취로 머리가 아프다”는 등 신고가 울산에서 모두 22건이 접수됐다. 

 

신고 지역은 울산 남구 석유화학공업단지 반경 최대 5㎞ 내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는 신정, 야음, 선암동 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에는 부산 남구지역에서 가스 냄새 신고가 160여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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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2016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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