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올 여름 최대 전력 역대 최대, 8000만㎾ 넘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1 10:11 조회4,50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전자신문] 올 여름 최대 전력 역대 최대, 8000만㎾ 넘긴다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 지난주 최대 전력치 7820만㎾를 찍었다. 여름철 사용량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사용량으로 예비율도 2년 만에 처음 한자리 수(9.3%)로 떨어졌다.
올 여름 우리나라 전력사용량이 사상 처음 8000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넉넉한 전력 공급으로 여유를 보였던 전력당국도 긴장했다. 장마철 중간에 최대치를 찍었으니, 장마 후 찾아올 혹서기가 더 걱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 어느 때보다 올 여름 전력 사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상기온, 대형발전소 불시 정지, 송전선로 이상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철 최대 전력은 8170만㎾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된 휴가 기간 중 잠시 주춤했다가 8월 두 번째 주부터 최대 전력 사용량이 계속될 전망이다. 8월 기온도 평년 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산업부는 폭염과 열대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냉방수요가 급증하게 되면 최대전력은 8370만㎾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는 전력사용량 증가 주요 요인을 날씨 변화로 보고 날씨와 수용동향 모니터링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겨울 1월 피크와 최근 여름 피크도 기온 변화 원인이 컸다.
전자신문 조정형 기자 2016년 7월 14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