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세계 뒤덮는 그린웨이브] 세계 신재생발전량 2,000GW 넘는데...한국은 13GW에 불과 '걸음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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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4-06 09:31 조회2,8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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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뒤덮는 그린웨이브] 세계 신재생발전량 2,000GW 넘는데...한국은 13GW에 불과 '걸음마' 수준
전 지구적으로 화석연료·핵연료 발전소가 없어지고 신재생에너지로만 전기를 생산한다면 인류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현재 인류가 구축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용률 100% 기준)을 토대로 계산해보면 놀랍게도 34억가구가 한 달 동안이나 사용할 수 있다. 화석연료 시대가 저물고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이미 눈앞으로 다가와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용량 통계 2017’에 따르면 지금까지 누적된 세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처음으로 2,000GW를 넘어선 2,006GW를 기록했다.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는 60% 수준으로 여전히 높지만 새롭게 건설되는 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신규 발전설비 용량의 58%(812GW)가 신재생에너지였다. 특히 태양광에너지가 이 성장을 주도했는데 지난해 추가로 설치된 태양광에너지의 발전용량은 71GW에 달한다. 원자력과 화력발전의 신규 용량 비중은 42%(588GW)에 머물렀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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