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원자력 메카 경북도] 쑥쑥 자라는 원자력 전문 인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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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0 11:04 조회3,0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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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 중 하나로 원자력 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 경북도는 동해안에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포스텍, 동국대 경주캠퍼스, 위덕대,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 등에서 원전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성과가 가장 돋보인다. 경북도가 원자력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올해 첫 졸업생 79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중부발전 등 공기업에 37%가 취업했다. 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 30%, 중견기업에 33% 등 원전 관련 우수 기관과 기업에 100%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덕분이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국내 원전 건설과 원전 수출 등에 따라 필요한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원자력 기술과 현장지식을 습득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재정 지원도 전폭적이다. 경북도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에 2013년부터 2018 년까지 65억7000만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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