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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지열 활용 전력생산 본격화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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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23 14:34 조회3,3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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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활용 전력생산 본격화 ‘눈 앞’

포항지열발전소, 1.2MW 규모 실증사업 마무리단계

2019년까지 6.2MW 지열발전소 건설 계획 

 

땅의 뜨거운 열기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발전’이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4일 포항 흥해읍 남송리 소재 지열발전소에서 지열을 이용한 전력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 지열발전소는 오는 4월 1.2MW급 실증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1단계 사업에는 총 433억원이 투자됐다. 
상용화를 위한 2단계에서는 지열발전 플랜트 컨소시엄을 구성해 800억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포항시는 설비용량 5MW의 추가 증설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총 규모 6.2MW급의 지열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산지대의 경우 뜨거운 화산성 지열원이 지표 근처에 있어 지하 1km 정도만 시추해도 150°C가 넘는 지열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비화산지대인 우리나라는 지열발전에 필요 뜨거운 열원과 이 열을 지상으로 운반하는 매개체인 지열유체, 지열유체가 저장된 저류구조가 흔치 않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포항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지열을 지니고 있다. 지하 5km 깊이 온도가 최대 180°C 수준이다. 비화산지대로는 포항이 지열발전의 최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
박정현 포항지열발전소 대표는 “포항은 비화산지대로는 유일하게 인공저류 지열발전 방식(EGS)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급 지열발전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내년부터 이 기술을 통해 1.2㎿의 전력을 생산해 1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최초로 지열발전 상용화기반 구축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신성장동력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방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열발전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민 기자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872018711419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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