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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GM·혼다, 2020년 '연료전지' 양산 위해 합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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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01 11:08 조회3,5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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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혼다, 2020년 '연료전지' 양산 위해 합작투자"

디트로이트 남부 공장 운영비 8500만불 분담

(FILES) This file photo shows the logo for the General Motors Corporation at Cobo Hall in Detroit, Michigan. / AFP PHOTO / STAN HONDA


자동차 제조업체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일본 혼다가 미래의 자동차에 사용될 연료 전지를 만들기 위해 제휴를 맺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상업적인 성공에 어려움이 있긴 해도 비싸고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기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GM과 혼다가 오는 2020년부터 디트로이트 남부지역에 있는 GM공장에서 연료 전지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합작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두 회사는 운영에 들어갈 8500만달러의 비용을 분담해 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연료전지를 장착할 자동차는 밝히지 않았다.

연료전지 기술은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것 외에도 다양한 이점이 있다. 주유 후 주행거리가 350마일을 초과해 전기자동차와 가스자동차를 웃돈다. 주유 시간도 단 몇 분에 불과해 충전시간이 20분에서 몇 시간까지 걸리는 전기자동차에 비해 빠르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수소주유소의 건설비용 등이 광범위한 출시를 가로막아왔다. 도요타의 중형차인 미라이의 판매가는 장려책 이후에도 4만5000달러로 휘발유 자동차와 비교해 1만5000달러 더 비싸다. 수소주유소의 건설 비용은 약 100만달러로 자동차 소유주의 주유를 어렵게 만들고 미래의 소유주들까지 가로막고 있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개발 비용을 나누고 규모의 경제에 따른 영향력을 나눠갖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GM과 혼다는 2013년 처음으로 제휴를 맺은 후 연료전지 기술팀을 합쳤고, 연료전지 자동차의 적정 가격을 찾기 위해 특허까지 공유했다.

GM의 글로벌 연료전지 전무이사는 두 회사가 “저비용 대용량 연료전지 시스템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이는 더 압축적이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귀금속 사용량을 줄인다”고 말했다. 댄 니콜슨 GM 글로벌 파워트레인 부사장은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연료전지는 더 이상 “어렵고 복잡한 작업이 아니라” 구매자들의 주요 선택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산업계의 판매 예상치는 높지 않다. LMC 오토모티브는 2026년 전세계적으로 22만5000대의 연료전지 차량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올해 580만대에 달하는 전기자동차 판매량 예상치에 비해 소수에 불과하다.

GM 경영진들은 미래 연료전지 차량은 개별 구매자 뿐 아니라 군수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을 위해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수 십년 동안 연료전지 연구에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테스트 주행거리만 해도 수백만 마일에 달한다고 WSJ는 보도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yellowapollo@

http://news1.kr/articles/?2898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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