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한전, 올해 발전소·에너지 신산업 확대에 15조원 투자…"3200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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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9 17:56 조회3,5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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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09 13:52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주형환 장관이 나주에 있는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전과 전력거래소 외에도 한전KDN(전력IT), 한전KPS(발전소 정비) 등 전력공기업과 나주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인셀, 한국알프스, 그린정보시스템, 누리텔레콤, 보성파워텍 등 5개 기업이 참석했다.
한전은 올해 15조원 투자를 통해 경기회복의 지렛대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발전소 건설·유지보수 및 송배전 분야 9조 원, 에너지 효율개선 3조1000억원, 에너지신산업 1조7000억원, 신재생에너지 8000억원 등을 배정한다.
아울러 스마트 발전소,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빅 데이터 공개 확대,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확산 등 계획도 추진한다. 전기차 충전인프라는 지난해 182개소 324기에서 올해 307개소 665기로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한전과 발전자회사들은 총 316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한전은 1만5000개의 협력업체에 1조7000억원 규모의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주 장관은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렵고 에너지 산업의 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의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미래준비가 중요하다"며 "기후변화 · 분산전원의 확산 ·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과감한 쇄신과 변화,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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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9/2017010901452.html#csidxcda923f98e8ff34ba65a8171b226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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