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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민관 올해 14조 투자...탄력 받는 에너지 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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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5 09:34 조회3,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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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올해 14조 투자...탄력 받는 에너지 신산업

지난해보다 25%나 증가...국내 제조업 설비투자의 4분의 1 수준
한전-LG유플러스 MOU 등 민관 공동사업도 늘어
ESS전용 금융상품 첫 출시
조환익 한전 사장 "올해 에너지 신산업 투자 원년 될 것"         

민관 올해 14조 투자...탄력 받는 에너지 신산업
금융계가 펀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에 4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다. 한국전력과 LG유플러스는 2,000개의 스마트 공장을 짓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계도 성장하는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렇게 올해 예정된 민간과 정부·공기업의 에너지 신산업 부문 투자액은 14조원에 육박한다. 국내 제조업의 설비투자 규모(62조8,000억원, 2015년)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에너지 신산업 금융·투자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주 장관은 “에너지 신산업 종합 대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에 이은 후속조치”라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명회부터 에너지공단·농협의 농촌태양광 업무협약,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투자포럼 등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전망도 좋아지고 역량도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올해는 명실상부 에너지 신산업 투자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독자적인 투자는 물론 민간 기업과의 공동 투자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계와 민간기업이 올해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전체 투자액은 지난해보다 25%가 늘어난 13조8,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금융계는 PF 등에 4조1,000억원, 기업은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데 지난해보다 66% 늘었다.

금융계는 관련 상품도 잇따라 내놓는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기반으로 ESS 전용 대출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대출금액은 90%까지 받을 수 있고 금리는 최대 1.0%포인트 우대해주는 구조다. 올해만 500억원 정도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카드는 ESS 초기 투자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관련 렌털 상품을 1·4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허정수 산업부 에너지 신산업진흥과장은 “ESS 수요자가 초기 비용ㆍ대출 부담 없이 이용료 납부만으로 설치가 가능해져 ESS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면서 “돈과 산업의 흐름을 가장 먼저 읽는 금융계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에너지 공기업과 기업 간 업무협약도 이어졌다. 한전과 LG유플러스는 이날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에 태양광, 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고효율기기 등을 패키지로 구축해 에너지 비용을 최대 20% 절감하겠다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장 2,000곳을 구축하는데 향후 10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G전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2,000세대에 ‘클린에너지·스마트홈’ 시스템을 시범 설치키로 했다.

산업부는 14조원의 투자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조만간 전남과 전북,광주, 제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규제 개혁을 위한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aily.com

서울경제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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