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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원전 내진성능, 7.0 수준(9월 12일 경주지진 규모는 5.8)으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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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2-13 16:55 조회3,7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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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원전 내진성능, 7.0 수준(9월 12일 경주지진 규모는 5.8)으로 강화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 권고안 제시 … 산업부, 단층조사도 재실시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2018 년까지 규모 7.0(0.3g) 수준으로 보강한다.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해 서울까지 강도가 느껴졌던 지진은 규모 5.8이었다.

 

또 원전 외에도 전력 가스 석유 등 기타 에너지시설의 지진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에너지시설 내진 종합대책 권고안'을 발표했다.

 

◆지진·해일 등 복합재난 대응 = 권고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전은 9·12 지진에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지속적으로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내진보강 비상대응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원전 인근을 국가차원의 단층조사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지진·단층을 고려한 원전부지 안전성 재평가를 권고했다. 더 큰 지진과 해일 등 복합재난에 대응토록 원전 안전 관련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보강하고, 중장기적으로 내진설계 역량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음도 강조했다. 

 

지진, 방사능 누출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면진기능 비상 대응시설을 원전 부지에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신속한 대응체제를 위한 조치다. 

 

원전 분야에 특화된 지진대응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방폐장의 지하수 배수설비 다중화, 2단계 표층처분시설 등 향후 건설예정 시설의 내진성능 상향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권고안은 또 석유 가스 전력 등 주요 에너지시설과 관련, 내진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일부 시설에 대해 빠짐없이 내진기준을 설정할 것을 제언했다. 에너지시설 전반에 걸쳐 내진성능 점검 후 성능보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도 요구했다.

 

석유 가스 전력 등 주요 에너지원별로 지진상황에 따른 비상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발생 시에도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 백업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원별 비상공급 매뉴얼 마련 =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 안전 자문위원회가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으로 원전 등 우리 에너지 시설의 지진 대응 체계를 분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내진안전종합대책 구상을 밝혔다.

 

우선 원전은 규모 7.0 수준 이상의 내진성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보다 강력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석유 가스 전력 등 기타 에너지시설에 대해서도 법령상 내진 기준의 완비를 조속히 추진하면서, 지진규모에 따른 에너지원별 비상 공급 매뉴얼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원전 부지 내에 면진기능이 있는 비상대응 시설을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상황 체험과 비상대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권고안 내용을 중심으로 국무총리실과 국민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연내에 범정부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주 장관은 "국정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지만, 저를 포함한 산업부 직원들은 수출·투자·통상·에너지·산업 등 산업부에 맡겨진 소임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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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이재호 기자 2016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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