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재생에너지·천연가스 고(高)성장 전망

[환경일보] 재생에너지·천연가스 고(高)성장 전망

[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천연가스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주오이시디대표부는 OECD 정책브리핑을 통해 IEA의 에너지 전망을 소개했다. 

신재생에너지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은 중국과 인도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가스는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가스 역시 2040년까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화석연료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 수요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2040년 석유 수요량은 1억300만b/d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환경 우려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석탄은 최근 몇 년 간 빠른 수요성장세를 보였지만 앞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은 최종 에너지소비 증가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OECD 비회원국들이 전력수요 증가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OECD 회원국들 역시 전력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기후변호와 관련해서는 세계 각국이 파리 협약을 계획대로 이행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을 연평균 1억6천만톤 수준에서 제한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각국의 공약이 이행된다 해도 지구온도 2℃ 이내 상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전력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기모터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전기모터는 선풍기, 압축기, 펌프, 차량, 냉장고 등의 다양한 전자제품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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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16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