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대구 6.1%…전국 1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대구 6.1%…전국 1위

대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전국 1위다. 이는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기준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6.1%로 전국 평균(4.08%)에 비해 크게 높다.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아파트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 '테크노폴리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아파트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은 지난해 42가구에 불과했지만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가구는 251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용량별로 총 설치비의 50%(최대 40만원)를 지원해준다. 시는 올해까지 총 600가구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량 250W짜리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아파트에 설치하면 한 달 평균 1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고 3년 내에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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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우성덕 기자 2016년 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