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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월드그린에너지포럼]'신(新)기후체제 대응방안 모색' 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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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15 16:43 조회3,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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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월드그린에너지포럼]'신(新)기후체제 대응방안 모색' 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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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박준 기자 = "이번 포럼은 지방 주도의 에너지 정책역량에 대한 지속가능한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세계 에너지환경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16 0월드그린에너지포럼(World Green Energy Forum)'이 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펠리페 칼데론 전 멕시코 대통령,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전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크리스 스키드모어 영국 내각사무처 장관, 최양식 경주시장, 김기웅 한국경제사장 등 23개국 국내·외 전문가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5차 포럼은 '신(新)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방안'을 주제로 마련됐다. 

 

포럼은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타결된 파리기후변화 협약의 신 기후체제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능등적 자세 및 행동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또 신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에 있어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행동계획과 관련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된다.

 

김 지사는 개막사에서 "우리나라가 미래에 국제적으로 선도적 입장을 견지하고 보다 모범적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해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분권화의 체제를 마련하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행동 아젠다 및 미래에너지 산업의 가치를 선점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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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서 전 멕시코 대통령 펠리페 칼데론 글로벌 기후변화경제위원회 의장은 '신기후경제: 탄소배출량 감축과 경제 성장의 병행"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펠리페 칼데론 의장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행동을 취할 경우 경제성장과 탄소배출량 감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기후경제(New Climate Economy) 체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 향상, 비전동 교통수단(non motorized) 활성화, 산림 황폐화 방지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을 역임한 크리스 티아나 피게레스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신기후체제하의 지방정부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 울릉도 자율주행차 도입을 위한 도와 영국 정부, 울릉군, 영국 웨스트필드 스포츠카, 포스코ICT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 협약은 세계 최초의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울릉도 자율주행차 도입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울릉도에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내연차를 전기차로 대체해 탄소제로섬을 만드는 프러젝트이다.

 

전기차에 ICT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시스템을 창작 후 운행해 친환경섬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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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동항에서 울릉군 주요지점에 자율주행차 셔틀을 운행하고 자율주행차 공동개발과 현지화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금 이산화탄소 감축 문제는 지구촌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인류의 공동과제가 됐다"며 "기후변화 대응 문제도 현장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하고 그 해결의 주체가 바로 지방정부"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지방도 지방주도의 에너지 정책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개막식이 진행되기 전 이번 포럼에서 특별히 마련된 에너지 지방분권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워크숍이 열렸다.

 

이 워크숍에는 전 에너지연구원장 김진우(연세대 특임교수)씨와 한국기초전력연구원장 문승일(서울대 교수)씨가 공동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파리협정에서 한국의 이산화탄소 배출 공약(오는 2030년까지 37% 감축) 이행을 위한 국내외 대응전략 등을 모색했다.

 

도는 워크숍에서의 논의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기후체제하에서 지방정부 역할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 선언문 채택을 통해 도는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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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9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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