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진흥원
 
 
 
   
 
산업정보 홈 > 진흥원소개 > 산업정보
 

[문화일보] 40개국 3000명 한자리… 에너지新산업 로드맵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31 09:31 조회3,624회 댓글0건

본문

[문화일보] 40개국 3000명 한자리… 에너지新산업 로드맵 만든다


 

2016102801031627106001_b.jpg

 

 

 

- 경북도 ‘월드그린에너지포럼’ 내달 경주서 개최 


환경·안전논의 네트워크 구축 

新기후체제 지방정부役 모색 


지진관련 原電운영 방안 제시 

온실가스 저감 워크숍도 마련 

경주, 관광 붐 다시 조성 기대 

 

 

에너지 분야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국제 행사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회의로, 내로라하는 국내·외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에너지산업의 가치와 행동 어젠다 등을 모색한다. 이 포럼은 2008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9∼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40여 개 국가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해 12월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신(新) 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다. 포럼에서는 지방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지방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행동 계획과 관련한 국제적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경북도 관계자는 “포럼은 기후변화협약에서 제기된 세계 에너지 안보, 효율과 형평 및 환경과 안전, 융·복합 신산업 창출에 대한 국내·외 석학과 유엔기구 등의 네트워크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신 기후체제 이행을 위한 지방 정부의 올바른 역할과 포용적인 실천활동에 대한 전환적 행동프로그램(TAP)이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펠리페 칼데론(전 멕시코 대통령) 글로벌 기후변화경제위원회 의장과 파리기후협정 타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전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을 기조 강연자로 초청했다. 칼데론 의장과 피게레스 전 사무총장은 각각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 성장’, ‘신 기후체제에서의 기후 변화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포럼에서는 최근 경주 지진 사태에 따른 원전 운영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지진 관련 세션이 특별히 구성된다. 세계적인 원전 설계 전문가인 구미아키 모리야 일본 히타치-GE 뉴클리어 에너지 수석 엔지니어가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과 원자력 발전소의 안정성 증진’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또 한도희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 발전 국장은 올해 IAEA가 작성해 UNFCCC에 제출한 ‘신 기후체제 하에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원전의 합리적 운영과 안전’ 보고서를 발표한다. 그는 중앙 정부의 일방적인 원전정책은 극한 재해에 직면할 경우, 큰 재앙에 그대로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한 지방 정부의 역할과 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지방 분권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워크숍도 마련된다. 에너지 지방 분권은 온실가스 감축의 실천적 행동과 이행에 있어서 지방 정부가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럼에서는 이르면 내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발효를 앞두고 이 협약 이행을 위한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의 역할 분담과 에너지 지방 분권, 국내 산업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동력 확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된다. 경북도는 지난 2012년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약을 맺고 네팔 바그마티주 다딩 지역에 그린에너지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태양광발전소와 물공급장치를 지원하는 등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 2014년에는 ‘그린에너지, 미래를 위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범지구적 에너지 과제인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와 그린에너지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과제 발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과제 발굴을 주제로 태양광, 연료전지,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에너지 저장장치로 구성된 4개의 분과 세션도 진행된다. 이 분야에는 마이클 우드하우스 미국 신재생에너지연구소(NREL) 재정분석가, 브렛 스미스 미국 자동차연구소 이사보 등이 참여한다. 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와 주요 에너지 협력국가의 고위급 대표가 대거 참여하는 이 행사를 계기로 경북이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본 경주의 관광 붐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히보기 

문화일보 박천학 기자 2016년 10월 28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상호 : 에너지산업진흥원 | 고유번호 : 761-82-00116 | 대표자 : 권혁수
  • 주소(포항) : 37668 포항시 남구 지곡로 394 제1벤처동 B114 | Tel 054-223-2278 | Fax 054-223-2279
  • 주소(서울) : 06373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174-10 강남에이스타워 412호 | Tel 02-6211-5020 | Fax 02-6211-5025
  • Copyright@ 에너지산업진흥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