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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 원전 최대 집적지 경주 원전해체센터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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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28 10:00 조회4,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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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최대 집적지 경주 원전해체센터 `최적지`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는 오는 2017년 6월 영구정지된다.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2007년 설계 수명을 마친 뒤 2017년까지 10년 가동이 연장됐다. 고리 1호기가 정지되면 국내 원전 역사상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 된다.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월성 1호기도 사정은 비슷하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도 2012년 11월 설계 수명이 끝났지만 2022년까지 연장 가동되고 있다. 

 

연장 가동이 끝나면 월성 1호기 역시 영구 정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국내 원전은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2020년대부터 영구 정지와 해체가 본격 시작된다. 2029년에는 국내 원전 24기 중 12기가 수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원자력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해체 대상이 되는 전 세계 원전도 2011~2020년 135기, 2021~2030년 202기, 2031~2040년 51기, 2041~2050년 32기로 분석된다. 세계적으로 이미 147기의 원전이 영구 정지됐고, 이 중 18기는 이미 해체 완료됐지만 129기의 원전은 해체 중이거나 해체될 예정이다. 

 

원전이 영구정지되고 해체되면 해당 용지는 원래대로 고스란히 복원된다. 원전 해체는 크게 △해체 준비 △제염 △해체 △폐기물 처리 △용지 복원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원전 1기당 해체 비용은 대략 6천억원이 소요된다. 일련의 모든 과정은 독자적인 기술이 없으면 불가능한 작업이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해체 기술 및 장비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이 2030년까지 500조원, 2050년까지 약 1천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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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 이창훈 기자 2016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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