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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재생에너지, 석탄 넘어 최대 에너지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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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27 13:23 조회3,6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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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재생에너지, 석탄 넘어 최대 에너지원 등극

 

지난해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의 생산능력이 전통 화석연료인 석탄의 생산능력을 뛰어넘어 최대 에너지원으로 등극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새로 설치된 재생에너지의 발전용량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53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에너지 생산능력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지난해 새로 설치된 석유나 원자력 발전소의 생산능력보다 많은 것이다. 캐나다의 전체 발전용량을 뛰어넘는 규모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누적 발전용량 기준으로 지난해 재생에너지가 석탄발전을 제쳤다.

 

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태양광 패널은 하루 50만개가 새로 설치됐다. 또 지난해 풍력 발전용량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한 중국에서는 풍력 터빈이 한시간에 2개꼴로 설치됐다.

 

그러나 실제 전력 생산량을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석탄이 앞선다. 일조량이나 바람 등 기상 상황에 크게 의존하는 재생에너지는 실제 생산능력이 최대 발전용량에 미치지 못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IEA는 2021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능력이 지난해보다 13%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전망을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기술 발전에 따라 재생에너지 생산 비용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우리는 재생에너지가 주도하는 글로벌 전력시장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라면서 "태양열과 풍력의 발전 비용이 떨어진 것이 한가지 이유인데 이는 5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풍력 발전의 경우 2010년~2015년 비용이 30%, 태양열 발전의 경우 같은 기간 66%가량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더 가속화하면서 앞으로 5년 후에는 또 풍력과 태양력 발전 비용이 각각 15%, 25%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미국·인도·멕시코 등의 강력한 정부 지원 정책도 재생에너지 확산에 큰 영향을 줬다. 이울러 지난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된 이후 각국이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한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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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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