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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韓~中~日~몽골 `스마트 에너지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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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14 13:19 조회4,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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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韓~中~日~몽골 `스마트 에너지벨트`

 

◆ 제17회 세계지식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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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4개국 전력망을 연결하는 '슈퍼그리드(SuperGrid)' 계획이 추진된다. 슈퍼그리드란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해 복수의 국가가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공유하는 전력망을 뜻한다. 전력망 연결을 통해 '원 아시아'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최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논의했던 구체적인 슈퍼그리드 세부 추진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조 사장은 "한~중 간, 한~일 간 2GW(기가와트) 규모의 전력망을 연결하는 시범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며 "슈퍼그리드 계획은 '원 아시아 스마트 에너지 벨트'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시범 사업은 몽골~중국~한국~일본을 잇는 전력망 구축으로 7조~8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몽골에서 2GW급 태양광·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중국 산둥성~한국~일본 서부를 잇는 해저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력, 중국 국가전력망공사(SGCC), 일본 소프트뱅크, 몽골 뉴컴이 핵심 사업자로 참여한다. 슈퍼그리드 사업은 시범사업을 토대로 향후 러시아, 인도 등으로 연결망을 확장하는 안도 논의 중이다. 조 사장은 "4개국 간 전력망 연계점, 경유지, 연계 방안 등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슈퍼그리드는 동북아 역내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몽골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이날 세계지식포럼 '슈퍼그리드' 세션에 참석한 미와 시게키 소프트뱅크 전략기획실장은 "몽골 고비사막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고"라며 "원 아시아 슈퍼그리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손정의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동북아 국가들을 전력망으로 연결하면 역내 평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제 신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고비사막의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은 연간 1만5000TWh이다. 이는 한·중·일 3국의 전력소비량을 모두 합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이사장은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전까지 슈퍼그리드를 구축하자는 제안을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슈퍼그리드 계획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며 동북아 질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 웬디 셔먼 전 미국 국무부 차관은 "국무부 내에서 에너지 관련 부서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슈퍼그리드는) 동북아 정세 안정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중국도 적극적으로 이 의제를 밀고 나가고 있어 논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9월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녹색에너지에 기반한 '글로벌 에너지 연계(Global Energy Interconnection)'를 제안한 바 있다. 러시아 푸틴 정부 3기는 '아시아 에너지 링 프로젝트' 등을 통해 중국·일본과 전력망 연결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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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용범, 이상덕, 이유섭 기자 201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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