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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사선 구역 맘대로”…원전 관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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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07 15:09 조회5,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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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사선 구역 맘대로”…원전 관리 구멍

 

<앵커 멘트>

 

원전 작업자가 고농도의 방사능이 나오는 원전 내부를 무단으로 드나든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원전 보안은 물론, 안전 관리에도 구멍이 뚫렸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전 안에서 일하던 용역 작업자가 맨발로 나와 출구를 향합니다.

 

출구에는 나가면 안 된다는 X 표시가 선명하지만, 작업자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다리를 휘휘 저어도 장치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자, 무릎 높이의 출구를 넘어 밖으로 나옵니다.

 

방사능 측정계를 출입 장치에 꽂고 노출량을 잰 뒤 출구가 자동으로 열리면 나와야 한다는 절차를 위반한 겁니다.

 

원전 안에서 쓰던 측정계를 그대로 갖고 나오는 장면도 포착됩니다.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 "운영 지침서에 따라서 출입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어디서 사고가 생길지 모르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현직 원전 근무자들은 용역 직원들이 근무 시간을 부풀려 급여를 더 받기 위해 절차를 위반한다며, 원전 정직원들도 출입 절차를 어기는 일이 잦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빛원전 측은 이같은 행위가 규정위반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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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창희 기자 2016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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