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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규모 4.5 여진> 원전 영향 없다지만…잇단 지진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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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20 17:57 조회4,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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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규모 4.5 여진> 원전 영향 없다지만…잇단 지진에 '불안'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 강진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규모 4.5 여진이 발생하면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북 동해안에는 경주 월성원전 6기, 울진 한울원전 6기 등 원전시설이 밀집해 있다.

 

경주에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있고 영덕에는 원전 건설이 예정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주에서 강진과 강한 여진이 계속되면서 원전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원전 측은 잇단 지진에도 원전 운전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으나 주민은 "더 큰 지진이 올 수 있다"는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주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원전이 안전 운전 중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으로 정지한 월성원전은 정밀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고 이날 여진으로 인한 추가 영향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성원전 1∼4호기는 규모 5.8 강진으로 수동 정지해 일주일째 정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지진으로 원전이 가동을 멈춘 것은 처음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규모 4.5의 여진이 원전의 운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원전은 발전소 아래 지점에서 발생하는 진도 6.5∼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돼 있다.

 

하지만 경주에서 일주일 전 규모 5.1과 5.8의 지진에 이어 이번에 4.5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원전의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 강한 지진이 올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5일에도 경주와 인접한 울산 해역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이 잦아지고 강도가 세지면서 원전 주변 주민은 잇단 지진 소식에 공황 상태다.

 

경북에서는 이번 3차례 지진을 포함해 지진 횟수가 올해에만 10차례, 최근 10년 동안 65차례나 된다.

 

원전 주변 주민과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내진 시공이 제대로 됐는지를 점검하고 더 큰 규모 지진에 대비해 내진 설계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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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2016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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