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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원전·방폐장 6.5지진에도 문제없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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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13 10:04 조회4,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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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원전·방폐장 6.5지진에도 문제없다지만…

 

◆ 한반도 역대최강 지진 / 활성단층 정밀조사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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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인근에서 규모 5.1,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데 대해 원전당국은 규모 6.5의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해도 문제 없도록 내진설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한반도 주변에 이보다 더 큰 지진이 온다면 속수무책이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주변 활성단층에 대한 전반적인 정밀조사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진앙 인근에 위치한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지진 가속도가 0.0615g으로 관측돼 설계지진 0.2g에 못 미쳐 원전 안전 운영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g은 지구 표면에서의 중력가속도(약 9.8㎨)를 의미한다. 

 

지진 가속도는 지진으로 인한 지반의 흔들림 또는 시설물의 흔들림을 가속도로 나타낸 물리량이다. 지진 가속도 계측기는 지진 등으로 인한 시설물 및 그 주변 자유장의 가속도를 계측해 기록, 저장, 처리한다. 우리나라는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시설물 등에 계측기를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지진의 여파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면밀한 조사가 이어지겠지만 방폐장 등은 설계시에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 기준이 있다. 이번 지진은 진앙과 원전·방폐장까지 20여 ㎞가 떨어진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명이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은 "원전과 경주 방폐장은 규모 6.5의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해도 스스로 원상복구되도록 내진설계가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활성단층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동쪽으로 20㎞ 이동해 원전이나 방폐장 바로 밑에서 발생했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한반도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활성단층에 대한 조사는 원자력발전소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만 진행됐다. 선창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재해연구실장은 "한반도 내륙에 존재하는 활성단층도 정확히 조사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반도 인근 지역 지질조사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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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찬옥 기자, 원호섭 기자, 이영욱 기자 2016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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