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최상목 차관 "에너지신산업도 배출권으로 인정"

최상목 차관 "에너지신산업도 배출권으로 인정"

기업이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설 경우 이를 배출권으로 인정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인 삼성 디스플레이를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 시설을 시찰한 뒤 업계 관계자·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배출권거래제가 에너지 신산업 발전, 저탄소 경제구조 전환 등 혁신의 촉매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고효율 설비 등에 투자하는 기업에 배출권 할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외부감축사업 기준을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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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훈철 기자 2016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