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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원자력 발전, 국내 에너지 정책의 현실적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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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5 10:12 조회4,5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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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원자력 발전, 국내 에너지 정책의 현실적인 대안

 

최근 미국 예일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 2016’의 공기질 부문에서 우리나라 공기의 질이 180개국 가운데 173위라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원자력 발전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가우리몸에끼치는영향

 

초미세먼지 원인의 59%가 석탄에 의한 것이며 그 중에서 주요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이 석탄화력발전소다. 우리나라는 현재 충청도를 중심으로 53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이고, 추가로 20기가 건설 예정이다. 

 

이 화력발전소들은 국내 발전량의 34%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에너지원이다. 석탄화력발전소의 전기 발전량을 하루아침에 대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1년에 2만명, 폐질환자 80만명이 발생하고 아토피를 비롯한 관련 질환을 보는 것이 흔한 일이 됐다. 이에 따른 경제적인 손실은 연간 12조원을 넘는다. 

 

반면 원자력발전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석탄화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이산화황, 질산화물, 분진 등)을 배출하지 않아 깨끗한 공기의 질 유지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환경문제와 경제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5일 한수원 천지원전준비실에 따르면 원전의 전력판매단가는 발전소 건설, 해체비용과 방사성폐기물 처리비용을 포함해 2014년 기준 1㎾h당 54.96원으로 석탄 63.36원, LNG 162.5원 등 타 발전원대비 가장 경제적이다.  

 

또 2015년 원전 가동률이 85%를 넘었고 누적 발전량이 3조㎾h를 돌파했다. 3조㎾h는 우리나라 전체가 6년 이상 서울시는 6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2011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 6억톤의 3.3배에 달하는 20억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 효과가 있다.

 

이런 상황은 해외도 마찬가지다. 미국 원전의 조기 정지를 주장해 온 시에라클럽(The Sierra Club), 환경보호기금(The Environmental Defense Fund) 등 환경단체들은 최근 원자력 발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누그러뜨리고 원자력 발전이 환경오염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그린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  

 

또 중국 정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화력보다는 원자력에 중점을 두고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중국은 2013년 9월 ‘대기오염 방지행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요 경제지역 세 곳에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금지시켰고 2030년까지 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의 20%를 비화석 연료로 대체할 계획을 수립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은 올해 기준 국내 전체 발전량의 37.5%를 차지하고 있고 2024년까지 48.5%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미세먼지와 에너지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원자력발전은 가까운 미래 국내 에너지 정책의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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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2016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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